총회 진행 방법과 개념을 알아보고자 한다. 

'총회'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된 구성원 전체가 모여 어떤 일에 관하여 의논하는 것.

© mikael_k, 이미지 출처 Unsplash

‘개회’ 회의의 시작

‘개회 선포’ 또는 ‘개회선언’ :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성원이 되면 회장은 개회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선포하게 되고 이것은 회의록에 기록되어야 회의록이 유효하게 된다.

모든 회의에는 개회 성수와 의결정족수가 있다.

‘개회 성수’는 회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인원수가 정족수이다.

‘의사정족수’는 의사 진행의 시작이나 진행에 필요한 구성원의 출석수를 말한다. 보통 회의를 시작할 경우, 먼저 회의가 시작할 수 있는지 의사정족수를 따지게 되는데 그 단체의 정관에 의사 정족수를 과반 이상이라고 했다면 과반 이상이 참석하지 않았다면 개회를 선언할 수 없다. (위임자 제도 또는 의사 정족수를 줄이기도 함.)

‘의결정족수’는 의사를 결의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을 말하며, 의결이 성립할 수 있는 구성원의 찬성표 숫자를 말한다. (의결할 때는 찬성, 반대, 기권, 무효 숫자의 합이 정족수와 맞게 집계되어야 함.) 개회 성수와 의결정족수가 성원되면 개회를 선언한다.

‘국민의례’ 국기에 대하여 경례, 묵념

‘개회인사’ 말 그대로 열면서 하는 대표자 및 의장의 인사말을 하면서 시작한다.

‘성원보고’ : 참석 명, 위임 명 성원이 보고되었음을 보고한다. 총회가 진행되기 전에는 서기 또는 총무 등 이런 분들이 회의 전에 회의 절차를 따라 인원 파악을 한다. 즉 회원 정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 인원을 회장에게 보고하게 되는데 이것이 성원보고라 할 수 있다.

‘서기 임명’ :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성원이 되면 회장은 개회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선포하게 되고 이것은 회의록에 기록되어야 회의록이 유효하게 된다.

‘제안설명’ 동의자 또는 의안의 제출자가 그 제안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간단 명료하면서도 배경, 과정, 효과에 대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질의응답’ 제출된 의안 또는 동의의 제안 설명에 대해 의문이 되는 부분의 설명을 요구하고 이에 응답하는 것이다. 이것은 찬/반 토론과는 구별되는 단계로 찬/반의 뜻을 표현해서는 안 되며, 의문점을 질문하고 설명하는 것에 그쳐야 함.

‘토론’의 안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참석자는 장단점에 대해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 과정에서 수정, 정리, 통합을 하여 가장 좋은 의견으로 만들어진다. (찬/반 토론은 번갈아 하도록 하는데 이는 찬성과 반대 의견을 교차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개인의 의사결정을 도와주기 위한 수단이다)

‘동의’ 어떤 문제 대하여 심의할지 의견 내는 것으로 어떤 의견을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 회의의 의제로 제출하는 것이다.(제출된 동의는 일반적으로 제출자 이외에 한사람 이상의 찬성(재청)이 있어야 동의로서 성립된다.)

‘재청’ 동의가 제출되었을 때 그 동의를 공식적으로 성립시키도록 찬성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재청이 없다면 동의는 성립되지 못함.

‘의사결정’ 정해진 주제에 대해 심의하고 결론을 정하는 것이다.

‘표결’ 안건의 토론 과정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그 안건의 내용을 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표결에는 우선순위에 따른 절차가 있으며, 표결 방법으로는 만장일치(이의 유무를 물어 이의가 없을 때) 거수. 기립, 투표(기면, 무기명) 호명 등이 있다.

‘폐회선언’ : 회의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