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B관악마을방송 PD를 담당하고 있는 홍수진입니다. 관악구 마을방송을 하면서 관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GMB관악마을방송 PD로 참여하면서 편집, V MIX를 이용한 방송녹화, 음향 체크, 카메라 화질 체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이현구PD께서 업무를 나누어서 할 수 있어서 조금은 부담이 덜 되었는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두시면서 제 업무가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편집 과 방송녹화만 하는 일을 한다면 시간을 편하게 낼 수 있지만 직장에 근무하면서 PD를 하다 보니 일에 대한 부담과 시간을 낼 수 없는 부담이 커져만 갑니다. 휴가를 내거나 근무가 끝난 다음 참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많은 생각갖게하고 있습니다. 편집하는 일은 재미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방송실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pc편집으로 방송 송출을 해야 하니 편집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네요. 오버레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VMIX가 저에게는 없어서 프로그램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억이 남는 출연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9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임현주센터장이십니다. 임현주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동원계획’을 짜는 것이 아니라, 주민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시고, 주민들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행정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민참여를 기반으로한 공동체성 강화가 자원봉사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분입니다. 자원봉사의 미래를 생각하기에 기억에 남는 출연자입니다.

에피소드는 방송이 있는 날이면 직장근무를 마치고 정신없이 방송실로 향하는데 땀은 주르륵주르륵 흐르고 오자마자 사진을 일정한 비율로 편집한 후,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고 자막 넣고 음향 신경 쓰고, 마이크 테스트하고, 카메라 초점과 화면밝기 조절을 하고 VMIX에 방송녹화 세팅을 합니다. 바쁘게 방송녹화 세팅을 하다 보니 가끔 자막 오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막오타로 인해 항의도 받아보았으며. 공중파 뉴스채널에서도 자막 오타는 나오고 있습니다. 공중파 뉴스채널은 여러 명이 하는데도 오타가 나오는데요. 저는 혼자서 VMIX세팅을 해야 하니 당연히 오타는 기본이지요. 오타가 나오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 하겠습니다.

앞으로 편집이 가능한 PD를 많이 양성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사람이 너무 많은 시간에 편집에 집중한다면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하기 힘들어서 못해서등등... 편집을 못한다는 핑계보다는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하신다면 편집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방송녹화하실 때 카메라 기자는 카메라에 대해 스스로 자료도 찾아보고 매일 매일 공부해서 방송하는데 서로 도움이 되는 GMB를 만들어 가는 기자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편집하는데, 자료 찾아보고 해서 배운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줄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영상꼼수놀이터 블로그 운영자이신 변자운블로거에게 모르는 것은 문의를 드리고는 있지만, 본인이 공부를 하고 문의를 해야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편집과 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한다면 앞으로도 GMB관악마을방송이 많은 발전과 관악에 이바지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GMB관악마을방송에서는 정연길대표, 송규명부대표께서는 마을방송을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방송녹화를 할 수 있게 노력하시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대표, 부대표와 함께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