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남부순환로1540 (신원동)에 위치해있는 우묵배미는 돼지볶음 찌개전문점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20년 동안 우묵배미 식당을 한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할수 있던 것은 꾸준하게 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이란다.

신금순 대표는 음식 만드는 것에 소질이 없었다면서 98년도 IMF 때에 여성인력 개발 센터에서 처음으로 음식배우기를 시작하였다. 창업전문가로서 창업컨설턴트로 예비 식당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실습장을 열어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우묵배미’란 움푹하게 생긴 우묵과 구획진 논이라는 뜻의 ‘배미’가 합쳐진 단어로 옛날에 일하다 먹었던 얼큰한 찌개가 토속적이고 정감 있는 맛은 차별화전략에 성공했다. 우묵배미의 ‘배미’는 논을 사투리로 표현 한것이고 우묵한 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난곡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돼지볶음찌개는 두툼한 비계, 쫄깃쫄깃한 앞 전지살 돼지고기와 숙성된 김치가 어우러져 우묵배미만의 특별소스로 끓여만든 음식이다.

신금순 대표는 밀키트 만드는 것을 신청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짜글이 밀키트를 개발했다. 작년에는 ‘롯데홈’에 구청의 도움으로 연계 되어 판로가 좋았으나 지금은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음을 전하면서 관악구청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축제 때에 처음으로 부스 운영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먹어 보고 바로 다음 날 다시 와서 또 구입해 갈 때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오픈 주방 등도 고객들의 호응도를 높인 요소이기도 하며 다양한 고객을 위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작년에도 지원금을 받아서 리모델링하여 실내 분위기도 UP되었으며 100명의 단체인원이 맛있는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금순 대표는 창업전문가, 경영학박사, 한국 소상공인 개발원장, 소상공인 진흥공단 컨설런트, 서울 신용보증재단 업종닥터, 서울시 슈퍼닥터 등의 활동을 인정 받고 중소 기업청장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내려 놓겠다면서 ‘노력한 결과의 황금기가 있었노라고’ 이제 내려 놓고 살려고 결정하니 마음도 행복해요. 하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공부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한 마디 더 남기면서 ....<관악구 소상공인 5호>